매직아이즈의 밥줄인 로린코시리즈는 제품군은 다양해도 공통적으로 공유하는 철학이 몇가지 있다

순결막 기믹의 강한조임, 좁은 내부기믹의 조임, 매직아이즈 특유의 유분기와 낮은내구도, 고난이도의 세척과 건조 등이 그것이다

거기에 더해 처녀궁 계열 제품은 압도적인 중량에서 오는 기본적인 조임에 더해 안쪽에 처녀궁 기믹이 추가되어 입구와 끝에서 각각 두번의 강한 조임을 둔것이 특징인데 소프트홀을 표방하고 나온 이 홀에도 같은 알고리즘이 적용되어 그 두 구간의 재질은 상당히 탱탱하며 조임도 강렬하다

겉 표면의 재질은 말랑밥수준은 아니더라도 매우 부들부들 소프트하고 처녀궁 구간이 아닌 일반적인 내부 주름도 외부와 비슷한경도의 부들부들한 재질로 소프트한 자극을 주는데 로린코시리즈 특유의 좁은 내부와 900g의 강력한 중량이 합쳐져 제법 육중한 조임을 주기때문에 여타 소프트홀에 비하면 자극이 제법 있는편이다

가장 중요한건 초반의 순결막과 후반의 처녀궁이 탱탱한 재질과 강한조임으로 강력한 자극을 준다는것인데, 소프트한 계열에서 강한 조임을 원하는 취향의 사람들은 이 소프트한 재질을 돌파하고 정면으로 달려오는 강한 조임의 자극을 마음에 들어하겠지만 서큐버스 화이트나 혼모노같은 말랑밥 소프트계열의 느긋함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절대로 어울리지 않는다

로린코 특성상 여러번 사용하다보면 순결막기믹의 조임이 약해지고(혹은 갈라지고) 내부의 조임도 조금씩 약해지는 등 사용자에게 길들여지는 과정에서 좀더 느긋한 자극을 주는 소프트홀로 진화할 가능성이 충분히 엿보이지만 일단은 첫인상은 소프트 타이틀 치고는 자극이 강하다 이다

부드러운 재질에 강한 조임을 가진 홀을 찾는사람에겐 추천할만한 제품이며

서큐버스 화이트 등의 말랑밥 극소프트 홀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추천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