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도 하고, 홀 사용 기간이 길었음에도 마녀를 사용해보지 않아서 이참에 하나 장만했습니다.

덤으로 쇼당몰 첫 구매인데 포장이 자연친화적이면서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는 편-안한 구성이었습니다.

아무튼 마녀의 후기입니다.

첫 인상은 생각보다 크고, 무겁고, 매끈매끈했습니다.

여타 홀과는 다르게 세이프 스킨의 촉감은 뽀송뽀송한 살결을 만지는 느낌이 들 정도로 좋았습니다.

사용은 가족이 있기 때문에 아직 두 번밖에 못 써봤습니다.

첫 번째는 같이 주문한 짙푸즙. 마녀 특유의 진공 효과와 더불어 끈적하게 달라붙어 소프트한 재질임에도 하드하게 긁어주는 듯한 느낌에 금방 피니쉬 해버렸습니다.

두 번째는 집에 있던 저점도 젤. 고점도 짙푸즙과 달리 스무스하게 미끄러지면서 동시에 얇게 펴발라진 덕분에 적당히 돌기가 느껴졌습니다.

다만, 삽입구가 좁은 편이 아니라 저같은 소추가 사용하기엔 진공이 자주 풀려 애매했습니다.

일단은 몇 번 더 사용 해 봐야 확실히 알 수 있겠습니다.

여담으로, 제가 사는 지역의 CJ 택배가 파업중이라 배달이 불가능하다고 하니, 다음날 우체국 택배로 보내주시는 수고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