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녀의 유혹 토이즈 하트 브랜드의 유명한 홀 중 하나임. 예전에 봤었지만 다른 홀을 체험하다 보니 이제서야 사용할 수 있었음.
그 사이에 패키지 리뉴얼이 되어서 박스에 매우 예쁜 일러스트가 생겼음. 소장하기 좋은 깔끔한 일러와 너무 튀지 않는 색채로 매우 마음에 듦.
가격은 52,800원으로 핸드홀치고는 가격이 약간 나가는 편임. 가격에 맞게 무게는 585G으로 묵직함이 있고 크기도 큰 편임. 비교하자면 전라생츄보다도 큼.
전체 길이가 17CM 두께도 7.5로 크고 내부도 13CM임.

박스를 열어보면 1회용 젤과 땅콩 모양에 가까운 홀이 보임. 홀의 한편은 무늬가 있고 가운데가 홀쭉해서 그립감을 챙겼음. 재질 자체는 부드럽다기 보다는 약간 질긴 고무같은 느낌이었음. 그래서 내구성과 관리가 편해보였고 사용해본 결과 겉에 유분기도 거의 없고 관리하기 편한 편에 속함.

이 홀의 특징은 안쪽에 자궁과 유사한 진공을 잡아주는 원형 방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진공을 잡기 전과 후로 나눠보면 진공을 잡기 전에는 약간 붕 뜨는 기분이 들었음. 입구가 넓은 편이 아니라 삽입하면 안에 공기가 그대로 있는데 공기가 내부 기믹을 느끼는데 방해가 되었음. 기믹이 볼록 뒤어난 구슬 같은 기믹이나 울퉁불퉁한 구조가 아니라 주름진 기믹으로(1자 주름, 휘어있는 주름) 안에 공기가 들어가면 매우 불편하고 매우 기대치가 낮은 홀이 되어버림. 하지만 이 홀의 가장 큰 진가를 드러내는 진공 기믹을 사용하여 진공을 잡아주면 이 홀은 완전 뒤바뀜. 묵직한 마녀 홀의 주름들이 진공으로 쭉 늘어나며 부드럽게 감싸주는 느낌을 줌. 진공을 잡기 전과 후가 같은 홀이라는 생각조차 못 할정도로 매우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홀임 그리고 진공을 잡기위한 방의 입구과 덜컥 덜컥 걸리는 느낌도 의도했는지 안했지는 모르지만 약간 심심한 주름 기믹에 재미를 더함.
추가로 이야기하자만 이 홀은 사용할 수록 좋은 홀임. 앞에서 얘기한 약간 질긴 고무같은 재질이 진공잡고 사용하여 늘어났다가 줄어듦에 따라 매우 쫀쫀하고 탄력있는 재질로 변함. 그래서 그립감 자극 진공이 한층 강화되어서 사용할 수록 만족감이 늘어나는 홀임.

홀의 장점을 이야기하기 전에 진공에 대해서 이야기한다고 일반적인 홀과 같다고 생각하면 안됨. 안쪽에 진공을 잡기 위한 방의 존재는 생각보다 크게 다가왔고 괜히 진공 홀이라고 불리는 것이 아니었음. 그래서 이 홀의 가장 큰 메인은 진공이라고 볼 수 있음. 그리고 내구성과 관리측면에서도 매우 만족함. 유분기 없는 표면과 처음 느낀 질긴 고무같은 재질이 매우 관리하기 편하고 내구성이 높음.
그래서 이 홀을 추천하는 사람들은 입문하는 사람에게도 진공 잡는법만 알면 매우 무난할 수 있음. 그리고 진공 기믹과 CQ 기믹 특유의 덜컥거리는 기믹을 느끼고 싶은 사람. 높은 내구성과 편의성으로 홀 하나를 오래 즐기고 싶은 사람이 있음.
하지만 이 홀을 추천하지 않느 사람들은 안쪽 덜컥거림이 싫거나 다른 홀들에서 진공을 별로 못 느끼겠다는 사람(그래도 한 번 추천은 해봄) 그리고 이 질긴 재질에서 약간 일반적인 고무 냄새가 심하게 남. 이건 매우 아쉬운 부분이긴 하지만 장점들이 단점도 거의 없지만 단점들을 다 덮는 홀이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