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온 멜로우. 아쉽게도 1등 리뷰는 빼앗겼지만.... 흑흑

본디 소프트는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기존 로마 홀의 높은 퀄리티에 기대감이 있어 구매하였습니다. 생일+클스도 있고 이래저래...

우선 집에 있는 딥과 비교했습니다.

구성품은 박스, 홀, 밴드, 팩젤 4개로 동일하나 박스 여닫는 방식이 기존 옆으로 여는 것에서 뚜껑 처럼 위아래로 열게 바뀐 것이 소소한 점.

밴드 크기만 봐도 알 수 있듯 기존작들 대비 반지름이 1.5배를 능가합니다.

그야말로 압도적인 크기

그러나 크기에 비해 중량이 그리 무겁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큰 크기에서 오는 포근함은 좋지만 핸드홀인 이상 무게는 반드시 고려해야하는 부분인데, 장점이네요.

외부 길이는 조금 더 길지만 소프트 재질 특성상 크게 차이가 나 보이진 않습니다.

내부 길이의 경우, 기존작들은 내부 길이=외부 길이 수준이었다면 멜로우는 내부 길이=2/3*외부 길이 정도 되겠네요.

약간 호불호가 있을 수 있겠으나 개인적으로 내부 길이가 보다 짧은 편을 선호해서 호 입니다.

입구 외관을 보면 입술처럼 생긴 턱(?) 부분이 본작에서 약간 완화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게 쓰다 보면 묘하게 걸리적 거릴 때도 있어서, 그런 게 없어지니 묘하게 편하네요.

외관상 특징은 이만하고, 

우선 홀을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1순위 요소, 유분기와 냄새

냄새는 없습니다. 

유분기는 좀 있군요. 소프트의 어쩔 수 없는 점입니다.

다만 그 정도가 사용 시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닙니다.

촉감

미쳤습니다. 아니 진짜 촉감 말랑말랑 기모찌찌합니다.

최근에 잠깐 미쳐서 홧김에 히요리 샀는데 걍 멜로우 만지고 있어도 될 듯?

로마는 유분기를 더 줄인 신소재로 가슴 제품 개발에 착수하라!

진짜 이거 촉감 너무 좋은디

총평

머마왕이 군림한 솦시대에 등장한 신성

앞으로도 로마의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