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는 정말 좋습니다.

견고한 포장박스, 전용 비닐백에 소분된 로션까지...

그치만 홀 자체의 퀄리티와 가성비는 좀... 애매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잘못된 무게배분으로 보입니다.

(1.1kg에 가격대도 살짝 더 높은 홀이긴 하나) 무게배분에 신경써서 중량감을 살린 홀은 대표적으로 발육측정이 있습니다. 위로 올라갈수록 배분을 줄여, 수직삽입시 무게가 온전히 느껴지도록 설계했죠.

하지만 이 홀의 구조는 원통형 일자구조.

상세이미지에서 보시다시피 안쪽 끝에서부터 홀의 끝부분까지의 길이가 꽤 깁니다.

그렇기에, 무게중심이 뒤로 쏠리는 현상이 생깁니다.

쥬지에 홀의 중량이 온전히 느껴지지도 않을 뿐더러, 수직삽입의 느낌을 많이 죽입니다.

아마 소추는 수직삽입 도중 꽤 불편을 느낄 수도 있을 것 같고요.

동봉된 전용 비닐백에 넣는 게 권장되는 소프트홀이라 위장성능(?)도 낮고...

추천하기엔 좀 애매한 홀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