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의 모에텐...

신성으로 떠올라서 이제 어느정도 제조사로써 강자로 자리잡은

라이드의 비교적 출시된지 오래된 홀 입니다.

사실 라이드의 후와구츄 VDD를 구입 할 생각이었습니다만

말랑 시리즈 대부분을 갖고 있어 말랑 재질의 후와구츄 VDD 보다는

번지터치 재질을 사용한 금의 모에텐이 시선에 밞혀 주문하였습니다.

모에텐 이라는 작품의 후속작으로 알고 있고 별다른 지식이 없었습니다만

해외 리뷰 사이트에서 이전작보다 개선되어 매우 훌륭하다는 평가가 자자해 주문해보았습니다.

- 수령 및 개봉 -

처음에 받자마다 느낀게 번지 쉐이크 시리즈가 저가 오나홀이라 금의 모에텐 또한

소형의 저가형 홀로 알고 있었는데 케이스가 예상보다 크고 홀 자체가 훨씬 묵직합니다.

번지터치 재질 사용한 제품에서는 제일 무거운것 같네요.

제가 개인적으로 쾌감 = 형태 * 중량² 에서 나온다고 믿고 있을정도로

중량이 쾌감에 기여하는 정도가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사용하기 전부터 생각했던 것 보다 묵직함이 느껴져 기대가 커져 왔습니다.

재질은 번지터치 재질이라 홈페이지의 단면도 사진으로 보면 그냥 일반 저가형 오나홀 같은데

첨부사진 처럼 실제로 내부를 보면 형태 하나하나가 사용자가 즐겁도록 세심하게 신경쓴게 느껴지네요

(특이 안쪽 오돌톨한 굴곡과 사마귀의 향연이 삽입하지 않아도 어떤 즐거움을 줄 지 기대가 될 정도 입니다.)

- 사용 후 느낀 점 -

사용 후 느낌을 정리해 보자면...

말랑 시리즈의 반복된 주름이나 사마귀 구조로 일정한 형태의 지속적인 쾌감을 주기 보다는

삽입 후 구역을 나눠 구역마다 각기 다른 쾌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든 쾌감 종합 시리즈 같습니다.

모 유명 리뷰 사이트에서 언급한 것처럼

"어디서든 질리지 않은 새로운  쾌감이 느껴지도록 정성들여 만든 구조"

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거칠게 전진 운동을 하기 보다는 차분히 전진하면 구석 구석마다 다른 형태의 쾌감이 덮쳐오는게 느껴지네요.

현실 리얼계를 목표로 한 소재나 구조는 아니지만 쓰면서 쾌감만을 느낄 수 있도록

홀 본연의 용도 자체에 초점을 잡은 매우 정석적인 홀 이라고 생각 하네요.

자극은 부드러운 느긋계 자극이 아닙니다만 홀의 매력을 충분히 느끼기 위해서는

느긋계 처럼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번지 쉐이크 그랜츠를 저번에 구매해 즐겁게 사용해서 기대가 있었는데

같은 재질이여도 묵직하면 다른 레벨의 쾌감이 될 수 있다는 걸 증명한 홀 같습니다.

혹시 번지터치 재질에 관심있거나 번지터치를 좋아하셨던 분이 있으시면

번지 시리즈 다 건너뛰고 금의 모에텐으로 추천드립니다.

번지터치 재질 끝판왕이라고 감히 자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