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홀 입문용으로 오나츠유와 함께 구매했습니다.

페라홀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코와 입만 달려있는 다소 기괴한 외형에 놀라실 수 있어요. 저도 그랬고요.

하지만 익숙해지면 혀와 입천장 등 인간의 구강 구조를 아름답게 표현한 기술력에 감탄하게 됩니다.

소재 경도는 인간의 피부와 비슷한 거 같습니다.

경도가 비슷하다는 거지 피부와 완전히 똑같다는 건 아니에요.

저한테는 치아 기믹도 억세지 않고 딱 기분 좋을 만큼만 단단하더라고요. 치아 기믹은 호불호가 갈린다고 하니까 구매하실 때 고려하셔야 할 부분 같아요.

소재 자체의 냄새는 적어요. 유분기도 처음 개봉 시에만 있고 세척 후에는 사라집니다.

그런데 치아 기믹으로 사용된 치아 조형에서 약간 공장 냄새가 나는 거 같아요.

그리 심한 건 아니라 즐기는 데는 전혀 지장 없습니다.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하며 즐겁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