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사람마다 취향에 따라 감촉은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전에 사용하였던 푸루룽 네오와 비교하여 서술하였습니다.

감촉 

일단 감촉은 푸루룽 네오에 비해 탄력 자체는 떨어집니다. 물론 탄력을 비교해 보았을 때 그렇단 이야기지, 감촉 자체는 좋습니다. 때문에 안자이 라라는 부드러움으로 승부하는 느낌입니다. 비유하자면 마치 물풍선을 만지는 듯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푸루룽 네오 보다 더 매끄러운 감촉을 자랑합니다. 유분기 때문에 매끄러운게 아닌, 소재 자체가 깔끔하게 구성되어있어 미끄러운 느낌입니다. 또 유분기가 약간 존재하나, 제품 자체의 유분기보다 제품 포장 비닐에 유분이 더 많이 있는 신기한 제품입니다. 다음으로 유두 부분은 푸루룽 네오보다는 더 부드럽고 매끄러운 느낌을 주며 튀어나와있지는 않지만, 오히려 살짝 낮게 존재하여 더 리얼함을 추구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푸루룽 네오는 판타지를 추구하는 제품이라면(매우 탱탱함, 발기된 것을 표현한 듯한 단단한 유두), 안자이 라라는 실제 배우의 가슴을 본따 만든, 진정한 의미로 리얼함을 추구하는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부드러움, 있는 그대로의 유두) 개인적으로는 부드러운 제품이 더 취향이기 때문에 푸루룽 네오보다는 더 가산점을 주었습니다.

리얼한 가슴을 표현한 제품으로, 실재 유방을 만지는 듯한 부드러움을 표현한 것을 바탕으로 4.5점을 부여하였습니다. 

재질

위에서 설명한 것 처럼 재질이 마감이 잘 되어있는 듯 하여 매우 매끄러운 표면을 자랑합니다. 제가 손이 거친 편인데도 쓰다듬을 때에 막힌다거나 마찰이 되는 듯한 감촉이 없는, 그런 매끈함을 자랑합니다. 또한 그런 부드러운 재질이 유두와 유룬 부분까지 사용되어 전체적으로 매끄러운 감촉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만질 때 굉장히 부드러우며, 손으로 살짝 때려보았을 때에 출렁임이 약 1~1,5초 정도 지속됩니다. AV 등지에서 볼 법한 출렁임 같아 시각적으로 흥분이 됩니다. 내부에 반숙 겔을 사용하였다 하는데, 아마 이를 표현하기 위해 사용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제 여성의 가슴은 누웠을 때 봉긋하게 솟아오르는 것이 아니라 살짝 퍼진다는데, 우리가 판타지처럼 보던 그런 솟아오른 가슴이 아닌, 살짝 늘어진 가슴 모양을 하고 있어 시각적 리얼함을 줍니다. 그런 세세한 부분까지 표현한 재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부드러움을 추구해서인지 손으로 살짝 들어올리거나 했을 때 뭔가 흘러내리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옮기거나 할 때 두 손으로 약간 신경 써서 옮겨야 했습니다. 즉 리얼함을 얻고 약간의 편의성을 포기한 느낌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치 푸딩같은 출렁임, 깔끔한 매끄러움, 리얼함을 얻고 약간의 편의성을 희생한 점을 바탕으로 4점을 부여하였습니다.

세척, 세척 이후

세척에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재질 부분에서 언급한 것 처럼 흘러내려 손에서 놓치거나 모양이 순간적으로 늘어날 수 는 있으니 약간 신경 써서 운반할 필요가 있습니다. 혼자사시는 분이라면 그렇게 큰 문제가 아니지만, 그렇지 않다면 조심해야 할 요소가 늘어나니 이점은 유의하셔야 할 듯 합니다.

운반에 어느 정도 수고가 필요한 점과 자취의 유무를 바탕으로 자취시 4점, 미자취시 2점을 부여하였습니다.

기타

개인적으로 제품 상자가 너무 커서 처음 인상은 좀 좋지 않았습니다. 정리하는데에도 좀 불편했기 때문입니다. 대신 푸루룽보다 살짝 작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부담이 없는, 적절한 사이즈여서 호감이 가는, 그런 제품이었습니다. AV에서 본 듯한, 그런 출렁임을 재현한 것도 좋았습니다. 만약 총천연색 판타지에 지쳐 리얼함으로 잔잔한 힐링을 하고 싶다면, 안자이 라라가 탁월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리얼한 푸근함, 적절한 사이즈, 다만 상자를 정리하는데 살짝 시간이 걸려서 4점을 부여하였습니다.(상자 크기만 좀 조절되었으면 5점도 가능했을 텐데, 아쉬운 점입니다.)

총평

출렁이는 가슴, 푸근한 감촉, 매끄러운 표면. 리얼함이라는게 이런걸까?

추천하는 사람

형형색색의 판타지에 지친 사람

정말인 것 같은 착각을 주는 가슴을 느껴보고 싶은 사람

매끄러운 감촉을 좋아하는 사람

+a

현재 푸루룽 네오와 안자이 라라 가슴 제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어느게 좋냐고 물으신다면 대답하기 어렵습니다. 판타지와 리얼, 일장일단이 존재하다보니 고르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고민끝에, 하루는 푸루룽 네오를, 하루는 안자이 라라를 만지면서 힐링을 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힘든 일상속의 판타지가, 정신없는 사건들 속의 리얼함이 저에게 힘을 줍니다. 당신의 취향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