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제품 리뷰할 것이 1개 정도 남아있는데 평소 워낙 바빠 주휴일인 월요일에 시간내서
작성하여 리뷰 하네요.
오늘은 신작 제품보다는 한 번도 해보지 않은 로션을 리뷰 해보려고 합니다.
오늘 리뷰할 제품은 토이쿠르 재팬 사의
“사이오나 무향 로션”
입니다.
개인적으로 보관하는 홀이 조금 많기에 홀 자체에 냄새가 베거나 흘러나오기 시작하면 저의 경우
겉잡을 수가 없습니다… 때문에 저는 냄새는 좋거나 나쁘다 상관없이 무향(無香)을 선호합니다.
그래서인지 사이오나 로션도 무향과 플로랄 로션이 있는데 우선적으로 무향을 고르게 되었네요.
제조사 사이트에서 향기를 제외하면 같은 원료, 같은 점도라고 하니 리뷰 읽어 보시고
마음에 드시면 취향에 따라 고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수령 및 개봉 -
사실 로션은 외형에 대해서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만…
홀에 주입하려고 따를 때 로션 입구가 너무 넓어 콸콸 나와 용량제어가 안되거나
로션에 특이한 향이 있어 개개인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경우가 아니라면
로션 본연의 역할만 잘 한다면 어떤 형태의 로션이든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점에서 사이오나는 별다른 문제가 없는 합격 제품이네요.
- 사용 후 느낌 –
사실 구매한 계기는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저점도의 “오나츠유”가 떨어져 새로운 저점도 로션을
찾던 도중 지인분의 추천으로 구매하였습니다.
쑈당 에서는 “사이오나 홀”과 “사이오나 로션” 이렇게 쓸쓸히 홀 1개, 로션 1종류만 판매 중이고
“토이구르 재팬”이라는 회사 자체가 다른 메이커처럼 들어 본적이 없다 보니 성능 자체에
살짝 의구심이 들었습니다만 “오나츠유”와 비교해서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나은 점도
존재하는 좋은 로션이네요.
가격 대비 양은 보통 로션과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만 “오나츠유”는 저점도 로션
특성 상 홀 본연의 자극을 위해 소량만 내부에 주입하면 어느정도 마찰과 시간이 발생하면
말라서 재주입 해야 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합니다.
물론 “사이오나”도 한번 주입하면 무한정 지속성이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만
“오나츠유”와 비교하여 비슷한 점성에 살짝 부족했던 지속성이 추가되어 사용 중 막바지의
골든타임을 연장시켜주어 재주입 해야 하는 상황을 피하게 해주는 훌륭한 장점을 가지고 있네요.
“오나츠유든 사이오나든 부족하면 다시 한번 주입하면 되니 별로 특이한 점이 아니지 않나…?”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하는 도중에 말라서 멈추고 주입하는 게 생각 외로 분위기나 홀을
즐기는데 방해가 되실 수 있습니다.
(저는 클라이막스에 다다를 즈음에 한번 방해받은 적이 있어 로션이 아닌 같이 사용한 홀을
평가하는 데 살짝 부정적으로 편파판정을 내릴 정도로 영향을 끼친 적이 있습니다.)
그러한 점을 생각하면 지속성이 늘어난 것은 좋은 장점이라고 생각하네요.
만약 다 사용한다면 “오나츠유” 보다는 “사이오나”를 재구매할 것 같습니다.
- 그 외 팁 -
● “사이오나”에는 은은한 꽃 향기가 있는 “플로랄 로션”과 제가 구입한 향기가 나지 않는
“무향 로션”이 있습니다.
혹시 홀의 기름냄새나 홀에서 좋은 향기가 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같은 점도를 갖고
있다고 하는 “플로랄 로션”으로 대체 추천 드립니다.
● 메인 요리가 돈까스냐 초밥이냐 스테이크이냐 에 따라 맞는 소스가 존재하는 것처럼 홀에게도
어울리는 로션이 존재하고 이를 넘어서 본인한정으로 천생연분(天生緣分) 소위 찰떡궁합인
로션이 종종 존재합니다.
저점도 로션은 소위 소프트 계열이라고 하는 느긋계 계열의 홀과 대부분 상성이 좋다고 합니다만
저점도 에서도 미묘하게 차이나는 로션의 점도, 사용할 때 주입하는 로션의 양, 등의 부분도
궁합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실험한다는 느낌으로 자기에게 맞는 로션을 찾는 것도
자기에게 맞는 홀을 찾는 것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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