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소프트계의 양대산맥은 서큐화, 마시로입니다만 처음 사용하기에 자극이 너무 없는 것 보다는 적당히 있어 보이는 것을 찾고 있었는데 눈에 띈 제품입니다

제목에 적힌 평은 제가 아니라 오나동에서 내린 평가인데 딱 적절한 평가인 것 같아 그대로 들고 왔습니다

사진은 봉지에 넣고 한쪽을 잡은 상태에서 찍은 것인데 실제로 홀만 저렇게 세우는건 어렵습니다

기믹 자체가 자극이 아주 없을 수는 없지만 소프트한 소재로 그걸 커버해서 30분 이상 천천히 즐기기에 괜찮았습니다

처음 개봉했을 때 유분기와 냄새가 좀 있어서 씻고 사용했고 사용하는 동안 냄새는 크게 신경쓰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사진에 보이듯이 앞쪽에 구멍 주위 마감이 조금 좋지 못하고 뒤쪽에는 눌린 자국이 조금 있습니다만 사용하는데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전체적으로 1자로 뚫려있기 때문에 세척 건조는 매우 쉽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첫째로 역시나 기믹이 인공적이라는 점과 극소프트 치고는 (아마도) 자극이 꽤 느껴진다는 점이 호불호가 갈릴 것 같고

둘째로는 홀이 정사각형 모양이라 그립감이 좋지 못하다는 점입니다

기믹은 호불호의 영역이지만 그립감은 확실히 마이너스 요소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평은 4/5 입니다만 기믹이 불호에 가까워서 그런 것이라 사람에 따라서는 4.5, 그립감을 제외하면 5점도 노려볼만한 괜찮은 홀인 것 같습니다

서큐화나 마시로보다 좀 더 자극이 있었으면 하시는 분들 혹은 버진루프 시리즈 기믹을 좋아하시는 분들 중 극솦을 찾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