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인상]

마감이 너무 안좋아서 실망스러웠어요.

기포, 보풀 등은 기본이고,

입구에 처음보는 새로운 기믹까지...

5만원대 가격을 생각하면 아쉬움이 크네요.

(사용감 및 내구성에는 영향이 없다고 판단)

[사용감]

외부는 비교적 보통으로 말랑한 소재이고,

내부는 상당히 소프트한 소재에요.

때문에 전체적인 자극은 꽤나 소프트해요.

600g 이상으로 꽤나 묵직해서

소프트의 포근한 중량감을 느끼면서도

외부가 비교적 단단한 소재라 한 손으로 컨트롤이 쉬워요.

이 홀의 가장 큰 특징은 내부 구멍이 원형이 아니라

위아래로 납작하게 눌린 모양이라는 점이에요.

(사진 참고)

그래서 위아래로 부드럽게 무게로 눌리면서

내부구조가 몽글몽글한 느낌을 줍니다.

개인적으로 상상으로만 해봤던 이상적인 느낌이라

너무 좋았습니다..

양옆으로는 자극이 없지만 중량이 있어서

별로 허전한 느낌을 받진 못했어요.

기본적으로는 윗면 자극도 크게 없는 수준이고,

아랫면 기둥 자극이 메인이라고 느꼈어요.

내부가 휘어있어서 위아래를 뒤집으면,

더 아랫면 자극을 크게 즐길 수도 있어요.

후반부에 재질 바뀌는 부분은 크게 취향은 아니지만,

자극이 약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좋아할지도 모르겠네요.

[총평]

솔직히 느낌은 너무 좋은데,

품질과 내구성이 좋다고는 말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좋은 제품 원하는 초보자보다는

품질, 가격 상관없이 느낌이 중요한 중급자 이상에게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