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캣 예약주문하면서 gxp 핸드홀 체험 삼아 부드럽고 자극 적은 홀이라길래 주문해봤어요

배송 문제인지 상자에 작은 찍힘은 상자에 넣어 보관하는 제 입장에선 쪼끔 아쉬웠구요 홀엔 아무 이상 없었어요

외부 조형은 무게가 앞쪽에 몰려있는 편이고 꽃잎 안에 빈공간이 살짝있고 또 꽃잎이 있는 신기한 구조였어요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고 첨엔 요도까지 묘사해놔서 그게 만져봤을땐 하자가 있는건가 싶어서 흠칫했네요 ㅋㅋ 그런 구조덕분에 삽입했을때 뿌리가 포근하게 감싸이는 느낌? 소위 떡감이랄까요 손으로 흔들때도 그런게 느껴졌어요

홀은 부드럽긴해도 내부 굴곡과 700g이라는 무게에서 오는 묵직함으로 자극이 적은 편은 아니었지만 홀린이인 제가 못버틸 정돈 아니었네요 소프트한 홀로 조금 연습하고 쓰면 더 좋아질것 같고 진공은 크게 잡히진 않았는데 포근함에 걸맞게 적절히 잡혀서 오히려 좋았다고 생각해요

세척은 생각보다 어렵진 않았고 건조도 예식장갑 단계에선 문제없었지만 기포기로 건조하신다면 굴곡이 있으니 에어호스 넣을때 천천히 위아래로 흔들듯이 밀어넣어야 끝까지 잘 들어갈거예요 오나워시도 잘 들어가니 그렇게 빡세진 않습니다 조금만 신경 더 써주셔도 ok

아무튼 gxp 첫 체험치고 만족스러웠고 부드러운 스탠소재가 이런거다라고 느낄 수 있었어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