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푸니아나 미라클 DX를 사용하고 있었지만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어서 호기심으로 노르달을 구매했는데요

저는 상당히 만족했습니다

장/단점으로 나누어서 글 쓰겠습니다

장점

1. 자연스러우면서도 아름다운 조형

푸니아나 미라클도 정말 아름답고 상당히 꼼꼼한 부분까지 표현한 매우 좋은 조형입니다만

가슴 부분이 자연스러운 조형과는 거리가 멀어서 금방 질리더군요

이 점 때문에 예전에 구매 후보군에 올렸던 노르달을 구매하게 됬고 상당히 만족했습니다

자연스럽게 처진 가슴과 정말 밸런스 잡힌 몸매가 만족스럽습니다

2. 대형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자극 있는 구멍

대형에서는 실제를 추구하는 것이 많아서 자연스러운 자극을 추구하는 홀들이 꽤 많습니다만

그게 아쉽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대형에서는 자체적인 무게 때문에 자극이 좀 더 쉽게 느껴지지긴 하지만 

제가 써왔던 대형들은 구멍 자체가 커서 감싸는 느낌이 덜해서 아쉽더군요

혹은 단순한 패턴이라 쉽게 질리는 자극들인 경우도 있었구요

노르달은 이 점에서는 확실히 제가 써왔던 대형들보다 좋았습니다

돌기/빨판 구조는 자극이 꽤 느껴지고, 구멍 자체도 꽤 작기 때문에 감싸지는 느낌이 확실히 느껴졌고요

3. 적절한 무게로 인한 사용성

약 7kg의 노르달이지만 10kg의 미라클을 써왔던 저에게는 이 3kg의 차이가 정말 크게 느껴집니다

홀을 사용할 때 자세 잡기도 그렇고, 후 처리할 때도 그렇고 미라클에 비하면 정말 가볍다고 생각해요

단점

쓰다보면 느껴지는 아쉬운 크기

1/1 사이즈를 표방하면서 나왔지만 아시죠?

미라클도 실제 크기보다는 작은데 노르달은 그거보다 작습니다

노르달이 정말 미라클 수준의 크기로만 나와줬다면 이라는 생각이 남을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일러스트가 거유의 마녀가 그려져 있는지라 실제 크기의 노르달의 가슴을 보게 되면 아쉬움이 느껴질 수 밖에 없어요

총평

실제 크기에는 모자라는 사이즈만 감수한다면 추천할 만한 토르소 홀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미라클 이전 토르소홀의 장인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 사이즈외에는 지금 당장 크게 와닿는 단점이 없네요.

물론 대형홀을 지르는 이유가 그 사이즈라는 걸 생각하면 이건 쉬이 넘길 단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도 크기라는 요소 때문에 미라클을 먼저 구매 후 사용했었는데

다른 요소들이 너무나 만족스러워서 제 취향은 이 마리아 노르달의 손을 들어주게 됩니다.

아주 오랫동안 애용할 것 같습니다